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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없다

LG에너지솔루션 보호예수 물량 소화 후 주가 방향성 (2026년 반등의 열쇠)

by verygoodinfo2345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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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 LG에너지솔루션 주주님들 마음고생 정말 많으셨죠. "세계 1등 배터리 회사라더니 주가는 왜 이래?", "보호예수 물량 다 소화된 거 맞아?" 하며 속앓이 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남편이 "이건 무조건 된다"며 비상금 털어 샀을 때, 말리지는 못했지만 계좌 볼 때마다 한숨이 푹 나오더라고요. 특히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이니 뭐니 하는 어려운 말들 때문에 더 불안하셨죠?

 

하지만 여러분, 긴 터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025년 연말인 지금, 지긋지긋했던 물량 부담을 털어내고 2026년을 향해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거든요.

 

오늘은 우리 주부들의 시선으로 아주 쉽게, 보호예수 이슈의 진실과 다가오는 2026년 주가 반등 포인트를 콕 집어 정리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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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호예수, 이제는 '과거의 유령'입니다

먼저 불안감을 해소하고 갈게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대규모 의무 보호예수(락업)는 사실상 이미 다 끝났습니다.

 

1단계 : 족쇄는 이미 풀렸다

상장 직후 우리를 떨게 했던 6개월 확약 물량, 우리사주 물량 등은 2022년과 2023년에 이미 다 시장에 나왔거나 소화되었습니다. 지금 "물량 폭탄이 터진다"고 걱정하는 건, 이미 지나간 태풍을 걱정해서 창문에 테이프 붙이는 것과 같아요.

 

2단계 : 진짜 걱정은 'LG화학'의 지분? (오버행 이슈)

그럼 왜 자꾸 물량 이야기가 나올까요? 바로 엄마 회사인 LG화학이 가진 지분(약 81.8%) 때문입니다. "LG화학이 돈 필요해서 주식 팔면 어떡해?" 하는 걱정이죠.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대규모 매각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LG화학도 자식(LG엔솔) 주가가 똥값이 되는 걸 원치 않거든요. 오히려 이 지분은 회사가 급할 때 쓸 수 있는 '비상금' 같은 거라, 악재라기보다는 든든한 자산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즉, 물량 부담은 이제 심리적인 공포일 뿐, 현실적인 위협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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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6년, 주가를 끌어올릴 3가지 엔진

물량 부담이 사라졌다면, 이제 중요한 건 "돈을 얼마나 잘 버느냐"겠죠. 2026년은 LG에너지솔루션에게 '체질 개선'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엔진 1 : 전기차 대신 'ESS'가 효자 노릇 한다

전기차가 좀 안 팔리면 어때요? 우리에겐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소가 늘어나면서 전기를 담아둘 거대한 배터리가 엄청나게 필요해졌거든요. LG엔솔은 발 빠르게 미국 공장 라인을 ESS용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여기서 나오는 매출이 2025년보다 50% 이상 폭증할 거라고 해요. 전기차 시장의 빈자리를 이 ESS가 꽉 채워줄 겁니다.

 

엔진 2 : 테슬라가 기다리는 '4680 배터리'

지름 46mm, 길이 80mm의 뚱뚱한 건전지, 4680 배터리 들어보셨죠? 테슬라가 애타게 기다리는 이 신무기를 LG엔솔이 드디어 양산합니다. 오창 공장은 이미 준비 운동을 마쳤고, 2026년부터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도 쏟아져 나올 예정입니다. 남들이 못 만드는 걸 만들어야 진짜 돈이 되는데, 이게 바로 그 '필살기'입니다.

 

엔진 3 : 미국의 보너스, AMPC (세액 공제)

미국 정부가 "우리 땅에서 배터리 만들면 세금 깎아줄게(돈 줄게)" 하는 법(AMPC) 아시죠? 트럼프 당선 이후 걱정이 많았지만, 공화당 지역구에도 공장이 많아서 쉽게 없애지는 못할 거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2026년 공장 가동률이 올라가면, 나라에서 받는 보너스(보조금)만 조 단위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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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래도 조심! 두 가지 관점 체크

무조건 희망 회로만 돌리면 안 되겠죠. 냉정하게 두 가지 시선을 비교해 봐야 합니다.

관점 1. 긍정파 "수급 꼬임은 풀렸다, 실적만 봐라"

"물량 걱정은 핑계일 뿐, 이제 진짜 실력 발휘할 때다"라는 의견입니다. ESS 매출이 터지고 4680 배터리가 테슬라에 들어가기 시작하면, 주가는 전 고점을 향해 다시 달릴 거라는 믿음이죠. 특히 외국인들이 다시 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관점 2. 신중파 "전기차 겨울이 길어질 수 있다"

"ESS가 좋다지만, 본업인 전기차가 살아나야 한다"는 걱정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전기차 수요가 생각보다 더디게 회복된다면, 주가 상승 폭도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LG화학이 만~약에라도 지분 일부를 블록딜(대량 매매) 한다면 단기 충격은 올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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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 집 자산을 지키는 3단계 실전 전략

그래서 언니, 지금 어떻게 하라는 거야? 답답하시죠. 제가 딱 정해드릴게요.

 

1단계 : 'ESS 수주 공시'를 챙겨보세요

이제는 전기차 판매량보다 "미국에서 ESS 계약 따냈다"는 뉴스가 더 중요합니다. 이런 뉴스가 뜰 때마다 주가는 한 계단씩 올라갈 거예요. 이게 보이면 안심하고 홀딩(보유)하세요.

 

2단계 : LG화학의 입을 주시하세요

혹시 뉴스에 "LG화학, 교환사채(EB) 발행" 같은 어려운 말이 나오면 긴장해야 합니다.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린다는 뜻인데, 이게 나중에 시장에 매물로 나올 수도 있거든요. 이런 뉴스가 뜨면 비중을 살짝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3단계 : 2026년 상반기까지 엉덩이 무겁게

단타 칠 종목이 아닙니다. 4680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팔리는 2026년 상반기까지는 꾹 참고 기다리세요. 지금 파는 건 바닥에서 남 좋은 일 시키는 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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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지금까지 LG에너지솔루션의 물량 이슈와 2026년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핵심 요약해 드릴게요.

  1. 우리를 괴롭히던 보호예수 물량 폭탄은 이미 사라진 '과거의 공포'입니다.
  2. 2026년은 'ESS 대박'과 '4680 배터리'가 주가를 끌어올리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3. LG화학 지분 이슈만 경계하면서, 실적이 찍히는 걸 확인할 때까지 버티는 게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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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는 참 인내심 테스트 같아요. 남들 다 떠나고 "이제 끝났다" 할 때가 어쩌면 진짜 기회일지 모릅니다. 세계 1등 기술력은 어디 가지 않으니까요.

 

우리 주부님들의 뚝심 아시죠? 흔들리는 뉴스에 휘둘리지 말고, 회사의 성장을 믿고 조금만 더 힘내보자고요. 2026년에는 빨간 불기둥 보며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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